추석 기차표 예매 하지 말고 온라인 성묘 차례상 서비스로 코로나 조상님 비대면 시대

코로나가 바꿔놓은 비대면 문화가
추석을 맞아 성묘 차례상에도 영항을 주고 있다.

추석 기차표를 사전 예매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던가!

공동구매식 합석 등 많은 저렴이 편법도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비대면 기술과 문화가 보편화 되며
성묘 차례상 온라인 서비스가 등장했다.

인천시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추석 명절 기간동안 장사시설인 인천가족공원에
온라인 성묘·차례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곳은 하루 평균 3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는
인천 최대의 장사시설이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성묘나 차례 등을 지원하는
온라인 행정 서비스가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거리두기 2.5단계로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성묘·차례 등을 위한 온라인 행정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이렇게 온라인 성묘·차례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인천시가 최초다.

 

 

 

인천가족공원 홈페이지에서 고인을 검색한 후
고인의 사진 또는 봉안함 사진을 올리고
차례상 음식 차리기 또는 헌화대를 선택한 다음
추모의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천시는 7일부터 18일까지
인천가족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성묘·차례를 지낼 이들에 대한
사전 접수를 받는다.

고인의 사진 또는 봉안함 사진이 없는 유가족은
봉안함 사진을 찍어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추석을 앞두고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장례시설은
내부 분향실과 예배실을 폐쇄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한다.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설공단

인천가족공원사업단(032-456-2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자는 제사의 의미와 대상에 대해
조상의 사후 귀신을 모시는 행위가 아니라
나를 낳고 길러주신 조상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양반 이상의 계급에만 해당되는 행동이라 설명한다.

추석에는 형식적으로 행하는 성묘 차례상 등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조상과 가족들을 사랑으로 돌아보고,
적은 소득과 음식일지라도 감사하며 함께 나누며 누리는
마음의 정화가 필요한 날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