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 시리즈 영화 순서 블랙팬서2 채드윅 보스만 사망 이후 디즈니의 대역 배우 계획 슈리 등장문화·연예 2020. 9. 5. 23:30
블랙펜서 채드윅 보스만이
4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팬들은
곧바로 마블 스튜디오에 이 역할에 대해
다른 연기자를 뽑지 말 것을 촉구했다.
헐리우드 슈퍼히어로 영화 최초 흑인 캐스팅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었던 블랙펜서는
그 주인공인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은
속편을 기획하는 스튜디오에는 커다란 딜레마이다.
이 영화의 문화적 영향과 보스만의 연기에 대해
로이터 통신에 언급했던 작가, 학술가, 활동가들은
마블과 그 모회사인 월트 디즈니가
기존 출연진이나 마블 유니버스 내 다른 곳에 인물이
새로운 블랙펜서를 이어가는 이야기로
보스만의 유산을 이어가고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롤링스톤의 수석 작가인 자밀 스미스는
만화의 줄거리를 따라 레티티아 라이트
(블랙펜서의 천재 자매 슈리 역)를
그 중심적인 역할로 발전시키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략은 채드윅이 아닌 다른 남자 배우가블랙팬서2 역할을 이어가는 것을 보는 데
불편함을 느끼는 팬들을
안심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콘텐츠 스튜디오인 앙상블의
콘텐츠 전략 담당 부사장인 에이프릴 레인은
아직 블랙팬서 의상을 입은 다른 사람을
볼 준비가 되지 않은 우리에게는
예상보다 조금 일찍 통제권을 슈리에게 넘겨
블랙팬서의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
정답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즈니와 마블은 언급을 피했다.
스튜디오는 지난 일요일
디즈니 소유의 ABC를 통해
블랙팬서를 광고 없이 방송하고,
채드윅 보스만에 대한 ABC 뉴스 특집을 방영하며,
보즈만을 추모하는 데 주력해왔다.
헐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경영진들은 놀라움에 사로잡혔고
보스만의 암 투병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와칸다 포에버 블랙팬서는
1966년에 처음 등장한 마블 코믹스의
선구적인 캐릭터를 바탕으로
13억 5천만 달러의 흥행과 아카데미상 3회,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으며
8월 28일 별세한 스타는 찬사를 받았었다.
2018년 이 영화는
흑인 감독이 이끄는 흑인 캐스팅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보스만은 미래지향적인 아프리카 국가인
와칸다를 지휘하는 왕 챌린다 역을 맡았다.
2억 달러의 예산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헐리우드에 유색인종 배우와 영화제작자 부족에 대한
수년간의 비판을 깨고
다양성을 시도함으로 찬사를 받았다.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마블은 오는 2022년 5월 6일 개봉 예정인
블랙팬서2 제작을 2021년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채드윅 보스만은 출연을 위해
9월부터 체중 증량을 시작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앞으로 제작될 블랙팬서2와
계속되는 디즈니와 마블의 행보가 기대된다.
'문화·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OST 별볼일 없는 디즈니 영화 뮬란 실사판 색다른 재미가? (0) 2020.09.15 <내 꿈은 라이언> 흙수저 마스코트들이 모인 예술종합학교 '마예종'이 왜 인기인가? (0) 2020.09.01 싹쓰리 밴드 원조 논란 #싹스리? #상술이? (0) 2020.08.31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사망하기 전에 비밀리에 결혼 (0) 2020.08.31 대장암 사망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이 암투병 중에도 계속 작품활동을 한 이유 감동주의 (0) 2020.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