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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사망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이 암투병 중에도 계속 작품활동을 한 이유 감동주의문화·연예 2020. 8. 30. 15:35
두 명의 어린 친구가 있었어요
이안과 테일러
최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암으로요
촬영하면서 그 친구들이랑 소통을 했어요
아이들의 삶이 얼마 안남았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 친구들이 뭐라고 했냐면
부모님들이 말하기를
이번 영화 개봉때까지 힘내보라고 했데요
그런 말을 들으면 뭐랄까...
후... 와!
당장 체육관으로, 촬영장으로 가야겠다 싶더라구요
누군가에겐 정말 의미있을 것이란걸 알게되고
스스로가 겸손해지는 경험이었어요
이게 그 정도까지 의미를 가지나?
근데 세상이 여기에 거는 기대를 보고
사람들의 반응을 겪게 되니
무엇인가 대단한걸 기대하고 있구나 라고 깨달았죠
그 아이들에게는 크리스마스, 생일을 기다리는 것처럼
또 장난감, 비디오 게임을 기다리는것 같았겠죠
전 그들이 기대하던 순간을 살고 있었던거예요
그 친구들을 위해 마음을 다잡았어요
두 어린 아이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요
그리고 그 날은...
(눈물을 참지 못함)
맞아요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감사합니다'문화·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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