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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싹쓰리 밴드 원조 논란 #싹스리? #상술이?
    문화·연예 2020. 8. 31. 12:57

     

     

     

    싹쓰리라는 그룹 이름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혼성그룹의 이름으로 유재석, 이효리, 비는 각각 유두래곤, 린다G, 비룡으로 활동명을 정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받은 그룹명 제안 중에서 대상 수상자들이 포진해 있다고 '대상포진', 각자 배우자 이름에서 따온 '나이태' 등과 경쟁을 거쳐 최종 확정된 이름이다.

     

    싹쓰리는 추억의 인기가요 스타일의 '다시 여름 바닷가' 등을 발표하며 음원차트는 물론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사랑받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 8년간 활동이 없다가 다른 싹쓰리가 인기를 얻자 활동을 재개한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싹쓰리'로 등록된 건 '놀면 뭐하니'에서 만든 그룹 뿐이다"라며 "특정 음원 사이트에선 이들 밴드가 '싹스리'라는 이름으로 검색된다"고 꼬집었다.

     

    밴드 싹쓰리의 데뷔곡 '철수야 놀자'는 가수명이 멤버 개인의 이름으로 등록된 상태다.

     

    이에 싹쓰리 밴드는 놀면 뭐하니 인기에 편승해 신곡을 발표했다는 의견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신곡 'Let's go to Hong Kong'은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브리티시 록 장르의 곡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마음만이라도 여행을 떠나보자는 힐링을 담은 곡으로 코로나19와 경제 위기, 태풍 등으로 여느 때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들을 위한 힐링송으로 희망과 에너지를 선사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싹쓰리'의 인기에 편승해 신곡을 발표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이들은 오히려 이번 여름에 신곡을 출시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또 다른 '싹쓰리'가 나와 그분들의 활동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팀명이 겹치는데 바꿀 생각이 없냐'는 질문엔 "유명하든 유명하지 않든 우리가 먼저 사용했던 이름이라 그분들 때문에 우리가 바꾸는 건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다.

     

    원조 싹쓰리의 정체를 뒤늦게 알게 된 네티즌들은 "왜 방송에서 팀명을 만들 때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냐"고 또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싹쓰리 밴드는 "평소에 TV를 자주 보지 않아서 조금은 뒤늦게 그분들의 존재를 알게 됐다. 그때 바로 목소리를 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더 큰 파장이 있었을 것 같다. 방송도 파행적으로 흘러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엔 정말 깜짝 놀랐다. 팀 이름을 정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존재를 확인하셨을 테니까 조만간 그분들로부터 연락이 한 번 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던 게 사실이었다. '어쩌면 혹시 콜라보 공연 같은 것도 제안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과한 기대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끝까지 연락이 없으시더라.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들긴 하지만 그분들의 공식 활동은 이제 종료됐고, 그동안 많은 재미와 감동을 주셨던 것에 대해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어찌됐든 그분들이 쌓은 싹쓰리의 이름값에 누가 되지 않도록 우리도 앞으로 더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그룹이 이름은 같지만 정말 다른 컨셉이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장르와 퀄러티에 차이가 나도 너무 많이 난다.

     

    싹쓰리 밴드 이번 신곡 뮤직 비디오에 출연하신 세 분은 과연 음악과 관련이 있으신 분들인지 정체가 의심이 갈 정도로 립싱크와 기타, 드럼을 치는 시늉이 어설프고 좀 그렇다. 

     

    싹쓰리 밴드는 31일 현재 유투브 구독자 26명, 신곡 조회수 15,772 이다.

     

    잠깐의 이슈몰이로 끝날지 정말 신곡이 만명 이상의 조회수에 힘입어 인기와 관심도 상승 곡선을 타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다만 위에서 소개한 싹쓰리 밴드의 신곡 'Let's go to Hong Kong'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했더니 유두래곤, 린다G, 비룡 싹쓰리의 뮤직비디오로 눈과 귀를 정화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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