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예비군 훈련 코로나19 상황으로 전면 취소

국방부는 2020년 9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예비군 소집훈련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예비군의 전체 소집 훈련이 미실시되는 것은 1968년 예비군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

 

북한이 아직까지도 다시 남침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했던가.

 

세상에 예비군 훈련을 1년 간 단체로 쉬는 이런날이 올줄은 상상도 못했다.

 

코로나19의 위기는 과연 위기인가 기회인가

 

 

국방부는 서울·경기·인천·부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코로나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가장 중요하고 관심이 쏠린 내용은 아마 1년씩 연장인가 대체인가 하는 부분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예비군 훈련 대상자 전원 2020년 훈련은 이수 처리

된다고 한다.

 

국방부는 예비군 소집훈련을 실시하지 않는 것에 대한 보완방안으로 자율 참여 방식의 원격 교육을 실시한다.

 

원격교육을 수료한 예비군에게는 2021년도의 예비군 훈련시간 일부를 이수 처리한다고 한다.

 

예비군 훈련을 작년 막 끝낸 사람들에게는 정말 뒤통수 잡는 안타까운 순간이다.

원격 교육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화생방 등 전투기술 과제와 예비군 복무 등 소개교육 과제로 구성해 준비 중이다.

 

세부계획은 준비되는 대로 전 예비군 대상자들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모든 분야에 해당되는 추세이지만 군부대 훈련까지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갈아 치우게 되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

 

예비군들의 아무데서나 잘 수 있고 무기력하며 괜히 껄렁대는 필살기들은 이제 더 이상 훈련할 수 없게될 것이다.

국민들의 건강보장, 재난극복 등을 지원하기 위한 국방부의 적극적인 조치는 과연 어디까지 갈 것인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