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입시 전형 일정 변경 된다 #코로나19 영향 #101개 대학라이프 2020. 8. 31. 02:17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30일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별 고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총 101개 대학의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대학 198곳 중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변수에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대교협은 이번 변경사항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수험생의 혼란 및 수험생간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변경 승인은 지양했으며, 전형일정의 변경은 수험생의 지원기회 제한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승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험생 간 접촉 수준이나 빈도가 높은 실기고사의 경우, 고사 종목(유형) 및 응시대상 축소를 위한 전형 단계 변경에 한해 승인했다.주요 변경사항을 보면 논술, 면접, 실기 등 대학별 고사의 전형 기간을 조정한 대학이 96곳(중복 포함)이나 됐다.
실기고사의 종목(또는 유형)을 축소한 대학은 성균관대, 한양대(서울) 등 24개 대학이다.
실기고사 응시대상 인원 축소를 위해 전형 단계를 변경한 대학은 중앙대, 한양대(서울)를 비롯한 13개 대학이다.
각종 대회(시험) 미개최‧연기 등으로 인한 실적 인정범위(자격기준, 기간 등)를 변경한 대학은 경희대, 동국대(서울), 연세대(서울), 중앙대 등 28개 대학이다.수능 최저기준을 완화한 곳은 서울대 1곳뿐이었다.
또한 수능 위주 전형에서 교과 외 영역 기준 적용을 폐지한 곳도 서울대가 유일했다.
서울대는 고3 재학생만 응시할 수 있는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음악대학 제외)에서 수능 최저기준을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완화했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100%를 반영하는 정시에서 출결·봉사활동 등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감점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사항’은 총 101개 대학의 전형계획이 변경됐기 때문에 수험생은 원서접수 전 대학별 모집요강과 공지사항을 통해 지원대학의 대학입학전형 변경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대교협은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사항과 대학이 자체적으로 발표한 전형운영 변경사항을 취합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http://adiga.kr) 내에 안내할 예정이다.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난 문자 차단 끄는 방법과 재난문자 안오는 이유 (0) 2020.09.01 코로나 때문에 실업, 취업난, 빚더미, 서민경제 초토화… 현실인가 꿈인가 (0) 2020.09.01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뭐가 달라지나? #출근전 확인 필수 #왜 진작 4단계로 안하고? (0) 2020.08.31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국민의 76.6% 찬성 (0) 2020.08.27 추석 선물 무엇이 좋을까? 대신 고민해 드립니다! (feat. 뭘 이런걸 다) (0) 2020.08.25